장기요양기관 서비스 향상위해 멘토-멘티기관 '맞손'

건보 고양덕양지사 ‘멘토링’ 사업 1개 멘토-3개 멘티기관 협약식 5개월간 점검・지원 “서비스 향상”

2025-07-30     김은정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최승규 지사장(왼쪽)이 멘토기관인 드림재가복지센터와 협약식을 갖고 장기요양 주요 현안에 대한 현장의견을 나눴다. [사진제공=건보 고양덕양지사]

[고양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덕양지사(지사장 최승규)는 장기요양기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멘토링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사업은 건강보험공단 본부가 실시한 장기요양기관 정기 평가결과 ‘23~’24년도 중‧하위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최우수 멘토기관이 3개 멘티기관의 서비스 향상을 위한 점검과 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앞서 건보 고양덕양지사는 덕양구 멘토-멘티 기관과 지난 28일 협약식을 갖고 5개월 동안 진행되는 멘토링 사업에 성실히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멘토링 사업 주요 내용은 △멘토와 멘티 간 자조모임 △멘토기관 견학 △멘티기관 현장지원 등 기관운영 상호협력 지원과 급여개선계획서 작성방법 안내 및 제출, 개선내용 점검 등이다. 이를 통해 멘티기관이 스스로 미흡사항을 진단하고 개선능력을 증진 할 수 있도록 관리・운영한다.

멘티기관들은 “이번 멘토링을 통해 스스로 미흡사항 수준을 진단하고 개선을 통해 향후 우수기관으로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승규 지사장은 “우수기관 사례를 널리 알리고 노하우를 공유해 멘티기관의 서비스가 상향평준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우수기관과 멘티기관의 매칭을 꾸준히 추진해 실효성 있는 기관으로 거듭 나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