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동 새마을부녀회,
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

취약계층에 보양식 전달, 여름철 건강 기원

2025-08-01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덕양구 효자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30일, 효자4통 경로당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부녀회 회원 10여 명은 삼계탕을 직접 준비했으며, 기초생활수급자와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70가구에 음식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효자동 새마을부녀회가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을 진행했다.

박현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음식을 나누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 정성을 담은 삼계탕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윤미옥 효자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으로 나눔 문화에 앞장서는 부녀회원들의 정성과 노고에 감사하다. 마을 공동체가 더욱 끈끈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효자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밑반찬 나눔과 고추장·된장 담그기, 김장 나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홀로 지내는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따뜻한 위로와 정서적 지지를 함께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