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의 소리-특전사 독수리 부대 손 맞잡다
특전사 장병과 군인 가족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기획·운영 업무협약 음악회 등 예술공연 정기 개최 약속
[고양신문] 사단법인 희망의 소리(이사장 정은경)와 육군 특수전사령부(이하 특전사) 독수리부대는 ‘세계 최정예 대체불가 특전사’ 장병과 군인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소양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독수리부대는 지난 29일 독수리부대 회의실에서 (사)희망의 소리와 특전사 장병과 군인 가족을 대상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복지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독수리 부대 여단장인 강부봉 준장과 정은경 (사)희망의소리 이사장을 비롯해 양옥경⋅송동섭 희망의 소리 이사, 김진택 음악감독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장병과 군인가족 대상 문화예술 콘서트를 지원한 것을 계기로 협약을 추진해왔다. 독수리 부대와 (사)희망의 소리는 앞으로 상호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장병 과 군인가족에게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병영 내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과 동시에 나아가 민⋅군 간 유대 강화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음악회 등 예술공연 정기 개최 △정서적 안정 및 예술 치유 프로그램 추진 △공동 사회공헌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반효민(중령) 인사참모는 “희망의 소리와 협약을 통해 장병과 군인가족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옥경 희망의소리 이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장병과 군인가족들과 서로 신뢰를 쌓아가고 양질의 프로그램 서비스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의미있는 협약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