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농협 농가주부모임,
사랑의 깻잎장아찌 담갔어요
수익금은 지역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 예정
2025-08-06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 농가주부모임(회장 김민숙)은 지난 4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나눔 실천으로 ‘사랑의 깻잎장아찌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지도농협 로컬푸드직매장 화수점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민숙 회장을 비롯한 농가주부모임 회원 28명과 지도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해, 정성껏 깻잎을 손질하고 장아찌를 담갔다. 사용된 깻잎은 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신선한 농산물로,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깻잎장아찌 담그기는 단순한 가공 활동을 넘어, 판매 수익금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기금으로 환원하고자 마련됐으며,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사회공헌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담은 뜻깊은 자리였다.
장순복 지도농협 조합장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조합원과 농가, 소비자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농가주부모임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도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협동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민숙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많은 분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지도농협 농가주부모임은 매년 김장 나눔과 반찬 봉사, 농촌 일손돕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