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사랑받는 상가를”

"주차시설도 열악하고, 경기도 어려운데 동네 상가를 아껴주시는 주민들께 감사드립니다."

화정1동 상가연합회장을 2년째 맡고 있는 한두규씨는 무역회사에서 반도체 수출업무를 맡아보다가 5년전 이곳 상가에 들어왔다. 상가연합회는 올초 헌혈캠페인도 벌이고, 거리청소도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화정1동 상가는 화정역과 덕양구청 후문 맞은 편에 자리하고 있는데, 특히 구청 후문쪽은 동네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덕양어울림누리와도 가장 가까운 상가이다.

다만 상인들이 안타까워하는 것은 도로 이정표에 '먹자골목' 표시라도 있으면 덕양어울림누리 공연을 보러 온 가족단위 외식을 많이 유치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