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극우화와 이재명 정부 교육개혁, 경기교육의 내일은?

30일 성기선 교수 주최 2025 경기교육 미래포럼에서 집중 논의

2025-08-22     권구영 기자

[고양신문] 공정한 기회, 함께하는 성장, 미래를 여는 교육을 모색하는 ‘2025 경기교육 미래포럼’이 문을 연다. ‘청소년 극우화 현상’과 ‘이재명 정부 교육개혁의 방향’을 중심으로 경기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2025 경기교육 미래포럼’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기교육 미래포럼은 이재명 정부의 초대 교육부 장관으로 줄곧 언급돼왔던 성기선 교수(가톨릭대 교직과)가 경기교육의 미래를 성찰하고 민주주의의 뿌리를 다지는 공론장을 마련하기 위해 만들었다.

이번 포럼 1부에서는 경기교육 미래포럼의 열림식이 간소하게 진행되고, 2부에서 ‘청소년 극우화의 현실’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진단과 해법을 내놓는다. 김현수 명지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가 ‘극우 청년의 심리적 탄생’을 주제로, 그리고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가 ‘사이버 내란 종식‘을 주제로 이야기 나누며 청년세대의 사회·심리적 특성과 정치적 성향 변화의 배경을 살펴보고 그에 대한 교육적 접근 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3부 주제는 ‘이재명 정부와 교육을 말하다’이다. 박구용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와 성기선 가톨릭대학교 교직과 교수가 참여해 현 정부의 교육정책 기조를 진단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성기선 경기교육 미래포럼 대표는 “청소년·청년층의 정치적 변화와 교육 현안을 진단하면서 분열이 아닌 연대를, 소외가 아닌 참여를 통해 경기교육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는 자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 경기교육 미래포럼은 경기교육 미래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선착순 200명 마감. 문의 : 010-6310-2855 

참가신청 바로가기 ▶ https://bit.ly/3HAN2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