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소상공인, 대학병원급 검진 ‘특별 혜택’ 받는다
고양시소상공인인연합회-한빛영상의학센터, 건강 지키는 상생 ‘첫걸음
건강검진·의료복지 파격적 혜택
회원들에 단비 같은 소식 전해
뇌혈관 MRA 등 고가 정밀검사
최첨단 1.5T에 AI 탑재한 MRI
정확한 고품질 의료 서비스 제공
[고양신문] 고양특례시 소상공인들과 지역 대표 영상의학 전문병원이 상생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용락)와 한빛영상의학센터(원장 이기형)가 지난 13일 소상공인 회원과 가족들의 건강 증진과 복리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
이번 협약은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복지 혜택을 제공해 이들이 건강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고양특례시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직계 가족은 한빛영상의학센터의 고품격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를 회원 전용 특별 우대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비용 대비 대폭 할인된 금액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정밀 종합검진을 받을 수 있고, 국가건강보험공단 검진과도 연계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혜택은 단순한 비용 할인에 그치지 않는다. 이번 협약의 백미는 고가의 정밀 영상진단 검사에 대한 문턱을 대폭 낮춘 데 있다. 종합검진 시, 뇌졸중·치매 등 뇌혈관 질환 조기 진단에 필수적인 뇌혈관 MRA 또는 경동맥 MRA 검사를 포함한 6개 정밀검사 중 하나를 무료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추가적인 정밀검사가 필요할 경우 폐 CT나 MRI 같은 항목에 대해서도 회원 전용 특별 우대 비용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비급여 MRI 촬영 시 본인부담금의 20%, 각종 예방접종 비용도 최대 20%까지 할인받는 등 다각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협약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한빛영상의학센터가 보유한 뛰어난 의료 인프라 때문이다. 센터는 GE사의 최첨단 장비인 '시그나 익스플로러(SIGNA™ Explorer)' 1.5T MRI의 업그레이드 버전을 운용하고 있다. 이 장비는 대학병원급의 선명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면서도 기존 장비보다 검사 시간을 절반으로 줄인 약 15분 만에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소상공인들이 받게 될 종합검진은 국가건강보험공단 검사를 기본항목으로 포함 위내시경, 혈액암 표지자, 초음파, 동맥경화, 골밀도검사 등 수십 가지의 정밀검사를 포함한다. 여기에 뇌·척추 MRI, 폐CT 등 개인별 맞춤 선택 검사까지 더해져 질병의 조기 발견과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출시한 한빛영상의학센터만의 특화 프로그램(치매, 뇌혈관, 심혈관, 간경화 특화검사)도 할인금액으로 검사받을 수 있다.
김용락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이번 협약은 바쁜 생업으로 자신의 건강을 돌보기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에게는 단비와 같은 소식"이라며 "회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통해 건강을 지키고 나아가 지역 경제 발전에 더욱 활기차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기형 한빛영상의학센터 원장은 "지역사회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최고 수준의 장비와 의료진을 바탕으로 약속된 모든 의료 서비스를 최선을 다해 제공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의료기관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협약이 성공적으로 체결되기까지는 양측의 입장을 조율하고 실질적인 협력안을 끌어낸 숨은 공로자가 있었다. 특히 한빛영상의학센터 옥윤희 대외본부장은 소상공인들의 의료 접근성에 대한 어려움에 깊이 공감하며 이번 협약의 처음부터 끝까지 실무를 총괄하는 핵심적인 가교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민간 기관들이 자발적으로 협력해 상호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상생 모델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혜택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한빛영상의학센터(031-907-7582) 또는 고양시 소상공인연합회(031-906-666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