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마을 알까기 대회’
성황리에 개최

원흥종합사회복지관, 지역주민 화합의 장 열어

2025-08-26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원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천미숙)은 지난 22일 2층 강당에서 복지관 이용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참가한 ‘원흥마을 알까기 대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무더위로 지친 지역주민들이 무더위 쉼터를 활용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놀이로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참여해 웃음과 응원으로 가득 찬 시간을 보냈다.

알까기 대회 수상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대회는 32명이 참가한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치열한 승부 끝에 1등, 2등, 3등 수상자가 가려졌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이 증정되어, 승패를 넘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대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어릴 적 친구들과 하던 놀이를 이렇게 복지관에서 다시 즐기니 너무 반갑고 즐거웠다. 무엇보다 남녀노소가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이런 재미있는 행사가 앞으로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흥마을 알까기 대회에 참여한 지역주민들이 즐거워 하고 있다.

천미숙 관장은 “무더위를 피해 복지관을 찾아주신 주민분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을 보며, 복지관이 지역사회의 쉼터이자 만남의 공간이라는 점을 다시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세대와 관계없이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원흥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대회로 지역주민 간 교류와 공동체성을 강화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 속 즐거움과 건강한 관계망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