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농협, 폭우 피해 지역에
긴급 방역·해충 방제 활동
피해 예방 위해 임직원 출동 농업인 실익 중심 현장 대응
[고양신문] 지도농협(조합장 장순복)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덕양구 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을 중심으로 긴급 방역과 해충 방제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폭우로 인한 하수 역류와 농작물 및 주택 침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2차 감염병과 병해충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침수된 농경지 인근에서 모기 등 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일반 지역 방역뿐만 아니라 농경지와 주변 농가를 대상으로 한 해충 방제 작업도 병행해 진행했다.
지도농협은 방역차량을 긴급 투입하고, 농가소득지원팀 직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서 주택가와 도로, 하천변, 저지대 농지 등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했다. 또한, 방역 작업은 주민의 생활권과 농작물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전개했다.
장순복 조합장은 “이번 폭우로 인한 침수는 조합원 농가의 생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대한 상황이다. 침수 피해뿐 아니라 그에 따른 해충 피해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해 조합원의 농업활동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지도농협은 재난 발생 시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협동조합의 본연의 역할을 다해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도농협은 상호금융 대출금 1조원 달성이라는 성과와 더불어 조합원의 영농환경 개선과 실익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이번 방역 활동은 그 일환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는 협동조합의 역할을 다시금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