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드론으로 지키는 건설현장, 스마트 솔루션이 ‘한자리에’

킨텍스, ‘한국건설안전박람회’서 건설안전관리 첨단기술 공개

2025-08-31     권구영 기자
2024년 한국건설안전박람회 현장 모습 [사진제공 = 킨텍스]

[고양신문]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오는 9월 17~19일에 열리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첨단기술 솔루션에 기반한 ‘스마트 건설안전관리’ 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밝혔다.

‘스마트 건설안전관리’는 축적된 데이터와 AI, 로봇, 드론 등 첨단기술을 적용해 건설현장의 재해 요소를 사전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전시품목은 기존처럼 법적 규제, 인력투입, 관리자의 숙련도에 의존하던 방식과 달리 고질적 사고를 해결하며 정부 안전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혁신적 솔루션들이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전체 참가기업의 65% 이상이 AI를 비롯한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사전 설계 단계에서의 위험 예측부터 예방과 현장 대응까지 건설 안전 전 과정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건설안전관리의 미래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강화학습을 기반으로 한 작업자 및 작업장의 위험요소 체크와 신속 대응이 가능한 웨어러블 로봇(에프알티로보틱스) △드론 및 AI를 활용한 교량, 터널 등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을 점검하는 기술(벨로넥스) 등이 있다. 또한, △웨어러블 센서 및 AI 영상분석 등으로 사전에 위험을 탐지하는 AI 융합형 안전장비 기술 솔루션(유플리트) △국내 최초로 개발한 위험감지 및 구조요청 일체형 스마트 안전모(아스가드)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동시에 개최되는 ‘스마트 건설안전’ 컨퍼런스에는 안전보건공단,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스마트건설교류회 등 정부와 협회·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AI·데이터 기반의 건설안전관리 사례와 재난 대응 로봇, 드론 활용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이외에도 참가기업이 직접 솔루션을 소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오픈 세미나도 열려 관람객들에게 최신 기술 동향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는 “이번 박람회는 AI, 로봇, 드론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솔루션이 대거 공개되는 자리”라며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인 해법을 제시하고 스마트 건설안전관리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람회 참관 신청은 홈페이지(www.k-consafetyexpo.com)에서 하면 되고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문의 : 031-995-7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