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다문화 어울마당
10월 18일 호수공원서 열려

다문화 체험·공연·경품 추첨 등 풍성한 즐길거리 마련 

2025-09-23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10월 18일 오전 10시30분 일산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2025 다문화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다문화 어울마당은 ‘다름을 잇고, 지역을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기여한 개인·단체·업체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함께 비전 선포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모로코·몽골·한국 등 9개국의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문화 체험·전시 부스가 마련된다. 전통 음식, 의상, 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 체험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공연, 홍보관,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또한, 지역 유관기관 체험관이 운영되어 안전, 건강, 생활, 여가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은 다문화와 지역사회의 교류를 함께 체감하는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어울마당은 단순한 문화축제를 넘어, 다양성을 존중하며, 지역사회 리더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미래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역 기업과 단체의 후원·협찬 또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리더들이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를 함께 품는 상징적 참여로 이어져 축제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어울마당은 내·외국인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지역사회와 기관·기업이 함께하는 연대의 의미가 더해져 더욱 풍성하고 뜻깊은 축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메일:goyangtmfc@hanmail.net / 031-938-980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