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니어클럽,
시니어동행편의점 3호점 개소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지역주민 소통의 장 마련
[고양신문] 고양시니어클럽(관장 신우철)은 지난 23일 시니어동행편의점 3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3호점 개소는 2019년 전국 최초로 GS25편의점을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도입한 이후, 시민들의 관심과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고양시의 꾸준한 지원 속에서 이뤄낸 성과다.
1호점과 2호점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어르신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동환 고양시장과 고양시의회 및 지역 인사, 시민들이 함께해 개소를 축하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인사말씀,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 매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신우철 고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성과 보고에서 “오늘의 성과는 어르신들의 열정과 시민 여러분의 응원이 함께 만든 결실이다. 시니어동행편의점은 단순한 매장이 아니라, 어르신들과 지역주민이 소통하고 사회참여로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는 장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에서 “시니어동행편의점은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라,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살아 숨 쉬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어르신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약할 수 있는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고양시니어클럽은 이번 3호점 개소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시니어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발굴·운영해 세대 간 교류와 지역사회 상생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고양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고양시가 설립한 노인일자리 전문기관으로,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에게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개발해 근로와 지역사회 공익활동 기회를 제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함께할 고양’ 후원, 노인일자리사업 및 현장실습훈련(시니어인턴십) 참여 문의는 고양시니어클럽(031-904-26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