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축구협회장배 실버축구대회, 화수축구회 우승
각 구청 대표하는 6개팀 출전 원숙한 기량 뽐내며 선의의 경쟁
2025-09-26 유경종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축구협회(회장 권종철)가 주최하는 ‘2025 고양특례시 축구협회장배 실버축구대회’가 21일 대덕생태공원 한강둔치축구장에서 열렸다. 각 구청을 대표하는 6개 우수팀(덕양구 3팀, 일산동·서구 3팀)이 참가해 치열한 열전을 펼친 이날 대회에서 화수축구회(덕양구)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고, 행일축구회(덕양구)가 준우승, 장항축구회(일산동구)가 3위를 차지했다.
오랜 시간 축구를 즐겨온 실버축구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55세 후반 3명, 60~64세 6명, 65세 이상 2명으로 출전팀을 꾸려 참가 연령대를 골고루 안배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선의의 경쟁을 펼친 선수들은 젊은 선수 못잖은 기량과 열정을 마음껏 발휘한 서로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내며 훈훈하게 대회를 마무리했다.
폐회식에서 권종철 축구협회장은 “건강한 생활체육 증진을 위해 앞으로 실버 축구대회를 더 많이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