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과 나눔'으로 만나는
'김현경·김지연 특별전'
9월 13일~10월 12일, 해밀서정갤러리
[고양신문] 덕양구 서정마을에 자리한 해밀서정갤러리(서정마을2로 17, 서정마을 12단지 아파트 입구)에서 9월 13일~10월 12일 김현경 작가와 김지연 작가의 특별 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가 각자의 작업 세계를 담아낸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김현경 작가는 2003년 청년미술제에서 특선과 우수상을 수상한 이후 춘향문화예술제, 전국미술대전, 행위예술제, 서울아트페어 등 다수의 전시에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에서도 신앙적 성찰과 예술적 열정을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는 히브리서 말씀처럼,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서고자 하는 마음을 작품에 담았다. 그동안 여러 단체전에 참여했지만, 오롯이 내 작품만으로 전시 공간을 채우는 경험은 또 다른 설렘이었다. 그림을 통해 누군가 잠시라도 위로를 얻고 마음이 환해진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하다. 이번 전시가 작은 울림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김현경 작가는 전했다.
한편, 김지연 작가는 그동안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커뮤니티 칼리지 단체전, 라스베가스 한인회관 단체전, 겸재 정선 갤러리 단체전 등에 참여했다. 이번 해밀서정갤러리 전시는 그녀의 첫 특별 개인전으로, 다양한 삶의 감정을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김 작가는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증하며 따뜻한 나눔의 마음까지 전했다.
이번 전시는 두 작가의 개성과 세계관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풍성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 문의는 해밀서정갤러리(070-4001-158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