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산악회, 중국 계림으로
창립 35주년 여행

10월 29일~11월 2일 일정

2025-10-01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산악회(회장 이병철)가 창립 35주년을 맞아 회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해외여행을 준비했다. 여행지는 세계적인 자연경관으로 손꼽히는 중국 계림으로,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가볍게 걷는 하이킹 코스를 중심으로 계림의 산수화 같은 풍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계림의 대표 명소인 세외도원과 루이봉, '끝없이 이어지는 감동의 수묵화'로 불리는 이강 유람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세계적 수상 오페라 ‘인상유삼저’ 공연 관람까지 더해져, 자연과 문화, 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고양산악회는 이번 여행에서 노쇼핑·노옵션·노팁을 원칙으로, 참가자들이 오직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왕복 항공권과 전용 차량, 숙박, 관광지 입장료, 식사, 여행자 보험까지 모두 포함된 올인클루시브 상품으로, 인천공항 왕복 셔틀도 제공된다.

여행 경비는 1인 120만원이며, 예약은 20만원의 예약금을 지정 계좌에 입금한 뒤 여권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단, 카드 결제 시 3%의 추가 비용이 발생하고, 1인실 사용 시 8만원의 추가 요금이 있다. 더 자세한 문의는 이병철 고양산악회장(010-6429-4991)에게 하면 된다.

이병철 고양산악회 회장은 “계림은 산과 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으로, 걸으며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다. 부담 없이 여행 자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특별 일정이 회원들에게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다.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준비한 이번 계림 여행이 오래도록 기억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