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북권지사
능곡·행주동 취약계층에 나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 식료품 키트 기탁

2025-10-01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 별관 능곡복지센터는 지난 29일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북권지사(지사장 정진관)와 함께 능곡동과 행주동 취약계층 40가구에 식료품 키트(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키트에는 돼지고기와 제철 과일, 전 4종 등이 담겨 명절 밥상을 풍성하게 했다.

  한국수자원공사 경기서북권지사가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별관 능곡복지센터를 통해 능곡동과 행주동 취약계층에 식료품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명절 기간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이 외롭지 않게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히 후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한국수자원공사 직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식료품 꾸러미를 전달하며 주민들과 마음을 나누는 봉사활동으로 이어졌다.

정진관 지사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뜻깊은 나눔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복지관과 협력해 지역 이웃을 세심히 살피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식품키트를 받은 주민들도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 주민은 “명절에 찾아올 사람이 없어 쓸쓸했는데,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셔서 힘이 났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주민은 “외벌이라 명절 음식을 챙기기 어려웠는데 아이들과 함께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어 기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이번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어울려 더불어 사는 명절 문화를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