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동종합복지회관,
추석맞이 따뜻한 특식 나눔

[고양신문] 고양시고봉동종합복지회관(관장 신동호)은 지난 1일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사회적 고립 가구 25가정에 정성껏 준비한 명절 특식을 전달했다.

고양시고봉동종합복지회관의 주민공동체인 자화자찬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모둠전(꼬치전, 생선전, 호박전)과 소불고기, 배추김치를 비롯해, 송편·식혜·한과 등 다양한 추석 음식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역 상점이 제공한 나물, 지역 농장이 후원한 샤인머스캣, 고봉동주민자치회가 수확해 기부한 고구마가 더해져 풍성한 명절 밥상을 완성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준비한 특식과 함께 정성 어린 손글씨 엽서를 전달하며,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명절 기간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배려를 더했다.

고봉동종합복지회관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의 후원을 받아 매주 목요일 ‘찾아가는 환대의 집’ 식생활 지원 사업을 통해 밑반찬을 25가정에 전달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특식 지원과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이웃 간의 관계망 형성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신동호 고양시고봉동종합복지회관장은 “추석 명절에 이웃들이 따뜻한 밥상과 함께 풍성한 정을 나누실 수 있도록 지역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