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동, 취약계층에 사랑의 반찬 나눔
송편, 불고기 등 명절 음식 전달
2025-10-06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덕양구 주교동은 지난 30일, 새마을부녀회·지도자협의회와 함께 한가위를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새마을부녀회는 홀로 명절을 보내는 홀몸 어르신 30가구를 위해 동그랑땡과 송편, 간장 불고기를 마련했고,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장애인과 중장년층 30가구에 고추장 불고기, 겉절이를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특히,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취약계층의 안부를 살피고 복지 위기 요소를 파악해, 서비스를 연계하고 유관기관에 의뢰하는 등 선제적 관리를 이어갔다. 고진영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음식이 홀로 명절을 보내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은정 주교동장은 "매년 상하반기 꾸준히 반찬 나눔 봉사를 이어오고 있는 새마을회에 감사하다. 덕분에 어려운 이웃이 명절에 외롭지 않게 이웃의 온정으로 가득한 연휴를 보내실 수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복날과 명절에 영양가 있는 반찬과 보양식을 마련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며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