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미디어교육 공예체험까지, 시민과 함께 ‘공예페스타’

[고양신문] 가을빛이 완연한 10월, 덕양구 가로수길이 특별한 배움과 만남의 공간으로 변신한다.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덕양구청 옆 가치샵에서 ‘공예페스타’가 열린다. 주최는 경기도자재단, 주관은 경기공예협동조합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공예체험과 교양강좌로 진행된다. 목각함 만들기, 솟대 만들기, 전통자수, 자개 키링, 라탄 공예, 한지 걱정인형 방향제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도 제격이다. 공예품 전시와 현장 판매도 함께 진행돼, 작가의 손길이 담긴 생활공예를 가까이에서 보고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경기공예협동조합이 직접 기획한 시민 대상 교양강좌가 주목된다. 25일에는 이환수 대표가 ‘핸드폰으로 시작하는 온라인 이커머스 입문’을 주제로 플랫폼 선택, 사진, 홍보 전략을 강의한다. 이어 김진이 고양신문 기자는 ‘뉴스 읽기와 미디어 리터러시’ 강의를 통해 정보 해석력을 높이는 법을 전한다.

26일에는 정은 박사가 ‘공예, 마을, 그리고 AI’를 주제로 마을과 기술의 접점을 조명한다. 정보와 감성, 기술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이번 공예페스타는, 공예를 매개로 한 따뜻한 시민문화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공예품 체험 활동(체험비·재료비 전액 무료)
목각함 만들기/전통자수 체험/자개 키링 만들기/솟대 만들기/라탄 공예품 만들기/한지걱정인형 방향제 만들기 

시민을 위한 교양 강좌

❚핸드폰으로 시작하는 온라인 이커머스 첫걸음
 일시 : 25일 오전 11시
강사: 이환수(DX홍보 솔루션 전문기업 (주) 지인들 대표) 
❚내가 주인되는 뉴스읽기, 주인이 되는 미디어교육
일시 : 25일 오후 3시
강사 : 김진이 (고양신문 선임기자, 전 편집국장) 
❚공예, 마을, 그리고 AI — 미래 기술을 이해하는 새로운 시선
일시 : 26일 오전 11시
강사 : 정은 (갈릴리 마을대학원 한국학 박사논문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