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동, 지역상권 살리고 국화꽃도 식재
통장협의회, 풍동상가번영회와 캠페인 청사 화단, 마을회관에 꽃 300본 심어
[고양신문] 일산동구 풍산동은 지난 15일, 풍산동 주요 상가단지에서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확산과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풍산동 통장협의회와 풍동 상가번영회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캠페인에는 지역 시·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캠페인을 펼치며 상권 살리기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었다.
이날 사랑나눔 바자회 기금으로 제작된 친환경 장바구니를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이웃들과의 정도 나눴다. 친환경 소재 장바구니 나눔은 일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 의식을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이날 장바구니를 나눠주며 지역상권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것을 독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최효숙 통장협의회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민 간 따뜻한 정을 나누고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계기가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풍산동은 지난 15일 가을맞이 국화꽃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통장협의회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풍산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화단과 마을회관 나대지 등에 국화꽃 300본을 식재했다. 이를 통해 마을환경이 개선됐고 주민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
유은숙 풍산동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 상권과 취약계층, 환경까지 모두 생각하는 소중한 기회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을꽃 심기 행사에 참여한 통장협의회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