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새마을회 주민과 함께
정발산동에 ‘테마 꽃길’ 개소
지역공동체가 가꾼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진행
2025-10-22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새마을회(회장 김창규)는 지난 17일 정발산동 사재공원 보행로에서 ‘정발산동 테마 꽃길 조성사업’ 게시판 개소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지방보조금사업으로 추진된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고양시새마을회가 주관하고 새마을지도자정발산동협의회, 정발산동새마을부녀회, 각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사재공원 인근 보행로에 화단과 울타리 구조물, 안내게시판이 설치됐으며, 다양한 꽃과 식물이 식재돼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이 조성됐다. 특히 이 사업은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관리하는 ‘주민주도형 공동체 사업’으로 추진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개소식에는 김창규 고양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안수길 정발산동장, 김재영 새마을지도자정발산동협의회장, 진달산 정발산동새마을부녀회장, 각 직능단체 대표와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완성을 축하했다. 현장에서는 플리마켓과 에코백 꾸미기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규 회장은 “이번 꽃길 조성사업은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의 상징으로, 앞으로도 주민의 손길로 유지·관리되어 정발산동이 더욱 활기찬 마을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시새마을회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환경개선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