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손으로 만든 탄소중립 한마당

[고양신문]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은 지난 18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인식개선 캠페인 ‘전통놀이와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복지관 환경교육 프로그램 ‘그린라이트’ 참여자들이 그동안의 교육을 통해 쌓은 지식을 바탕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알리고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고자 직접 기획하고 참여한 활동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들은 돌, 종이, 페트병 뚜껑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제기를 만들며 자원 순환의 의미를 되새겼고, 분리배출 관련 OX 퀴즈를 비석치기와 접목해, 보다 쉽고 즐거운 방식으로 환경교육을 체험했다.

참여 주민들은 “퀴즈 내용이 평소에도 자주 헷갈리던 내용이라 더 집중하게 됐다. 추억의 놀이와 함께 하니 기억에도 오래 남을 것 같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환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보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담당자는 “환경교육이 단순한 학습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활동으로 이어진 점이 의미 깊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다양한 환경 실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환경을 위한 활동에 관심 있는 고양시민은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031-839-6000)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