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노인종합복지관
교통안전캠페인 펼쳐
실버경찰교통안전지도봉사단 시민의견 반영, 교통문화 개선
[고양신문] 고양시일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장기욱) 선배시민자원봉사단 ‘실버경찰교통안전지도봉사단’은 지난 16일 복지관 인근 지역 주요 도로와 횡단보도를 시작으로 주엽역 일대까지 교통안전지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봉사단원들은 무단횡단 계도, 교통안전 수칙 안내, 보행자 안전 지도 등 실질적인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시민들의 이동이 많은 시간대에 맞춰 캠페인을 운영하며, 안전 의식 실천을 생활 속에서 확산하는 데 주력했다.
현장에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됐다. 일부 시민들은 호수공원 육교 위 자전거와 공유 킥보드 이용이 보행자 안전을 위협한다고 지적했으며, 이에 봉사단은 “보행 전용 공간에서는 자전거와 킥보드를 반드시 끌고 이동해야 한다”는 점을 안내하며 올바른 안전 행동을 독려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도 선배시민으로서 지역의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실버경찰교통안전지도봉사단’은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선배시민 자원봉사단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산노인종합복지관 소속 어르신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생활 속 안전을 실천하는 대표적 봉사조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통안전지도 활동과 생활안전 캠페인을 확대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계획이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의 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참여가 지역 안전 지도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봉사단이 시민 중심의 안전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