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
지역 나눔으로 어르신 가을 나들이
2025-11-05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진우)은 지난 10월 30일 행신동 거주 어르신 80명과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는 수목원을 관람하며 단풍이 절정에 이른 가을 풍경을 즐기고, 다육이 화분 만들기 체험을 통해 직접 식물을 심으며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나들이는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이 진행한 ‘나눔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후원이 더해져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
나들이에 참여한 어르신은 “요즘 외출할 일이 많지 않은데 이렇게 단체로 나와서 사람들과 웃으며 걷는 게 오랜만이라 기분이 좋다”, “단풍을 보니 마음이 환해지고 다육이 화분을 보니 집에서도 이 기분을 오래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의 사회적 고립 예방과 정서 안정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