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금융피해 예방지원', 노동부 장관상 수상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나종면 근로지원인 ‘근로지원인 우수사례 공모전’에 선정
2025-11-05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진·운영법인 홀트아동복지회)은 소속 근로지원인 나종면씨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최한 ‘2025년 근로지원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제출한 사례는 ‘장애인 금융피해, 근로지원인이 막다!’를 주제로, 발달장애인이 금융사기나 사회적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안전한 경제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 활동을 담고 있다.
특히 나종면씨는 평소 현장에서 발달장애인이 금융사기나 각종 피해를 입지 않도록 세심한 상담과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장애인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근로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4일 오전 11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북부지사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황성진 관장은 “이번 수상은 근로지원인과 장애인근로자가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다. 앞으로도 장애인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근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근로지원인 지원사업은 장애인이 직장에서 안정적으로 근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근로지원인이 장애인 근로자와 함께 출퇴근을 돕고, 업무 수행·직장 적응·직업훈련 참여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근로지원인 지원사업 관련 문의는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지원팀(031-929-146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