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주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취임
2025-11-09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박용주 제33대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이 지난 7일 취임했다. 박 지청장은 1992년 인천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재학 중 총무처 7급과 경기도 7급 시험에 동시에 합격한 뒤, 1994년 국가보훈부에 입문했다. 이후 운영지원과, 보상정책과장, 복지운영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보훈행정 전문가로, 경기동부·남부, 인천,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을 역임하며 현장을 두루 경험했다.
박용주 지청장은 취임 당일 의정부시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군부대가 많고 6·25전쟁 격전지였던 경기북부는 보훈기념시설도 많은 곳이다. 처음 발령받았던 지역에서 마지막 임기를 시작하게 되어 감회가 깊다.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라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일류 보훈행정을 실천하고, 보훈가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품격 있고 따뜻한 서비스 제공에 지속해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