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규·유현준 교수, 고양문화원 문화아카데미 특강
11월 13일과 20일, 문화원 1층 대강당
[고양신문] 고양문화원(원장 김용규)은 오는 13일과 20일, 문화원 1층 대강당에서 고양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특별한 명사와의 만남으로 김흥규 아주대 교수와 유현준 건축가가 강단에 선다. 김흥규 교수는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대한 중국 입장은 무엇인지를 정리하고 미중 전략경쟁 시기, 중국의 전략 등을 주제로 강의한다. 김 교수는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20여 년 동안 청와대, 외교부, 국방부, 국회, 국가정보원 등 다양한 국가 정책기관에서 정책자문을 해 온 미중정책 전문가로 최근 부각되는 열강패권경쟁에 대한 강의가 기대된다.
건축가 유현준 홍익대 교수는 ‘공간으로 읽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펼친다. 유 건축가는 tvN ‘알쓸신잡2’ 등 다양한 TV프로그램과 저서를 통해 공간과 건축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인물이다. 이번 강연을 통해 도시와 공간의 진화 과정을 되짚어 보고, 공간을 통해 대한민국 사회의 다양한 단면을 이해하는 인문학적 성찰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명사초청 강의는 고양문화원이 부설로 운영하는 고양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 제5기 8~9주차 강의로서 특별 강연에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들은 강의 전날 오후 6시까지 고양문화원으로 신청하면 된다. 50명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은 “고양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을 통해 사회리더들이 삶의 방향성을 찾고,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고양문화아카데미 최고위과정에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강연이 문화원 최고위과정 참여자들에게 지식과 통찰, 나아가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