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농산 이능구 회장,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출연
쌀 가공식품 산업 개척기와 인생 철학 19일(수) 방송 통해 공개한다
[고양신문] 칠갑농산(대표 이영주) 이능구 회장이 오는 19일 방영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한다. 이번 방송에서 이 회장은 아픈 자식을 치료하기 위해 상경한 이야기부터 국내 쌀 가공식품 산업을 일으킨 기업가로 성장하기까지의 여정을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이능구 회장은 자서전 『나는 쉬운 길을 선택한 적이 없다』에서 밝힌 것처럼 자전거에 떡을 싣고 한강대교를 건너 판매하던 1970년대부터 식품업의 가능성을 보며 독자적인 길을 개척해 왔다.
쌀 가공식품 산업 대중화를 이끈 주정침지법부터 정부미 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첫 쌀국수 개발, 국수를 인위적인 열이 아닌 천천히 햇빛으로 말리는 태양열 자연건조 공법 등 혁신적인 기술을 잇달아 도입하며 국내 쌀 가공식품 시장의 지평을 넓혔다.
이러한 쌀 가공식품의 대중화와 품질 혁신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석류장, 석탑산업훈장, 국세청장 표창 등 다수의 상을 받으며 국내 식품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대표적 기업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기술 개발 배경뿐 아니라 ‘농민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이 회장의 경영 철학, 고품질 면을 생산하기 위해 수십 번의 실패를 거듭했던 연구 과정, 그리고 오늘의 칠갑농산을 만들기까지의 뒷이야기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칠갑농산 관계자는 “이번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이 이능구 회장의 진솔한 삶과 도전 정신, 그리고 우리 먹거리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쌀 가공식품 산업을 개척해온 생산자의 이야기와 기술 혁신 과정이 담겨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이능구 회장이 출연하는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19일 EBS에서 밤 9시55분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