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경제 주체들의 연대와 협력 이끌어낼 것"

2025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나도은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장 취임

2025-11-18     이옥석 기자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제5기 회장 취임식이 끝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고양신문]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 주최 '2025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제5기 회장 취임식'이 지난 14일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15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시의회 일정으로 인터뷰 영상으로 인사말을 전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역경제의 소중한 주체인 소상공인들의 권익향상과 상권활성화를 통한 이익 창출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운남 시의장도 영상을 통해 “고양특례시의회는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과 함께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경쟁력 강화, 지속가능한 성장 토대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축하메시지를 전달했다.

제5회 회장으로서 취임인사말을 하는 나도은 회장 

김영환 고양정 국회의원은 정병춘 특별보좌관의 대독으로 “불합리한 제도와 과도한 임대료, 카드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지역화폐 확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디지털 전환 지원 등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규 고양문화원장은 “고양문화원이 경기도민속예술제를 주관하면서 경기북부에서 가장 품격있는 도시로서의 연륜을 보여준 바가 있다”며 “문화와 경제가 한데 어울려 도시와 사람이 함께 풍요로워지는 도시로 만들자”고 역설했다.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일산서구소상공인연합회 회원 모두 앞으로 더욱 일치단결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고 발전하는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 드린다”며 격려사를 대신했다.

이날 행사는 깃발 전달식에 이어서 신임회장 취임식, 감사, 이사, 부회장 임명식과 특별위원 위촉식 그리고 지난 4년간 탈회하지 않고 꾸준하게 자리를 지켜온 회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장도영 덕양구소상공인연합회장을 대신해 ‘(가칭)고양특례시 상인단체 총연합회(준)’ 출범선언문을 낭독한 임원배 덕양구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고양특례시의 모든 상인 단체가 하나 되어 시와 시의회에 소상공인들의 요구를 전달하는 공식적 단일 창구로 역할 할 것”이라며, “정책 수립부터 집행까지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해 의견을 반영하고 연대와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권익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실용적 가치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신임 이사들이 임명장을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마지막으로 양승주 일산서구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은 ‘2026 비전 발표'를 통해  ‘소상공인의 연대와 상생협력으로 하나된 경제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고양시의 미래를 여는 열쇠'임을 강조했다.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 제5기 회장에 취임한 나도은 회장은 “2025년 11월 14일은 저와 일산서구 소상공인연합회에게 새로운 희망을 다짐하게 된 역사적인 날이지만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엄중한 현실이 목도되고 있다”며 “고양시가 갖고 있는 무궁무진한 인프라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권리 향상과 이익 창출을 극대화해 지역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시정의 중심에 세우고 지역 경제 주체들 간의 실질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