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
저소득 중증장애인 가정에 김장나눔
2025-11-19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성진·운영법인 홀트아동복지회)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고양시 저소득 중증장애인 100가정을 대상으로 ‘겨울맞이 나눔행사-따뜻한 겨울나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국제로타리3690지구 새고양로타리클럽·고양영리더스로타리클럽·인하대로타랙트클럽이 절임배추와 양념을 후원하고, 직접 김장을 버무려 총 2톤 분량의 김장김치를 마련했다. 봉사자들은 분주한 손길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밝은 미소로 정성을 담갔다.
특히, 국제로타리3690지구 새고양로타리클럽은 지난해 9월 복지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장애인복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박병선 회장은 “고양시 장애인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전했다.
또한 ‘2025년 경기비발디나눔사업-사계절사랑나눔’의 일환으로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0만원을 후원하며 이번 나눔에 함께했다. 김장김치를 전달받은 한 장애인 당사자는 “김치를 받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도움을 주신 분들 덕분에 올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