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역·학교가 함께한 '고양 장학생 리더십 캠프' 성료
고양교육지원청, ㈜태건비에프 장학 지원
[고양신문]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과 ㈜태건비에프(대표 김만석)는 지난 15일 지역 초·중·고 장학생 48명을 대상으로 한 ‘2025 고양교육복지 원콜 장학생 교류활동 리더십 캠프(부제 : 사랑안에서 동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프는 장학생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건강한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기업·학교·지역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자기이해, 공동체 경험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었다.
선배 멘토링·작가 특강·레크리에이션 등
행사에서는 아산고 출신의 대학생 선배가 참여해 진로 선택과 학업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링을 진행했고, 학생들은 실질적인 조언을 들으며 진로 방향성을 확장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진행된 김민섭 작가의 프로젝트 비전 특강에서는 개인의 경험을 ‘프로젝트’로 발전시키는 관점과 자기주도적 삶의 설계법을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레크리에이션, 팀 미션 활동, 감동 영상 관람 등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점심시간에는 학생들이 특히 기대했던 푸드트럭 치즈 큐빅 스테이크가 제공돼 이색적이고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식사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감사편지를 후원 기업 관계자 및 운영진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김만석 ㈜태건비에프 대표는 “여러분의 가능성은 지역사회의 귀한 자산이며, 기업도 여러분의 미래를 적극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학생들의 소감 속에 담긴 성장의 의미
활동 마무리 시간에는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느낀 점을 공유했다.
“나도 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다”,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알게 됐다”, “도움에 대한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등 진솔한 소감이 이어졌다.
이현숙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학생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지역과 기업의 지원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넓히는 뜻깊은 프로그램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생 지원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