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복음재활병원, 개원 10주년 맞아 새 도약 다짐
“축적된 임상역량·신뢰 바탕으로 차별화된 재활 플랫폼 구축할 것”
[고양신문] 일산복음재활병원(병원장 최성혜)은 20일 개원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의 진료 성과를 돌아보고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서 책임과 미래 발전 전략을 공식화했다.
또한, 일산복음재활병원은 지역사회와 환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바탕으로 단계적 확장과 전문성 강화를 이뤄왔다. 그 결과 2023년에는 보건복지부가 지정하는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선정돼 전문 재활 의료 분야에서 한 단계 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실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선정은 단순한 제도적 인증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급성기 치료 이후 환자가 일상으로 복귀하기까지의 ‘회복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공인받은 것으로, 일산복음재활병원은 이를 기반으로 집중재활, 맞춤형 치료계획, 동일의료재단 일산복음병원과 협진 시스템을 강화해 왔다.
특히 뇌혈관질환, 척수손상, 외상 후 재활 등 복잡한 회복 과정에 대해 전문화된 재활 프로토콜을 구축하고, 재활로봇·운동치료실·작업치료실 등 첨단 인프라를 결합한 통합 치료 모델을 운영 중이다. 이러한 임상 중심의 시스템은 환자 회복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치료 효과의 지속성을 높여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고 있다.
최성혜 병원장은 “지난 10년은 환자와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가 보내주신 신뢰의 결과”라며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서 임상 의료의 완결성을 높이고, 환자의 삶이 실제로 회복되는 순간까지 책임지는 의료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장비 의존이 아니라 임상 데이터와 환자 경험을 토대로 한 지속적 개선에서 비롯된다”며 “앞으로 10년은 기술과 인간 중심의 재활을 균형 있게 결합해 환자 삶의 질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병원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