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노인종합복지관,
‘효(孝)저금통’ 모금 진행
일산동구 시립어린이집 10곳과 함께 취약계층에 지원해 나눔 문화 확산
2025-11-25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일산노인종합복지관(장기욱 관장)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시립어린이집 10곳과 함께 ‘효(孝)저금통’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모금사업은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료품과 생필품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됐으며, 어린이들이 가정에서 동전을 모아 저금통을 채우는 방식으로 참여했다.
지난 7월 28일부터 약 3개월간 진행된 모금 활동에는 일산동구 소재 시립어린이집 10곳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총 475명의 아동이 참여해 358만6090원을 모금했다. 모금액은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생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양시립장항누리어린이집 하영아 원장은 “아이들에게 ‘효(孝)’의 의미를 전하는 좋은 기회였다. 아이들이 정성껏 모은 저금통이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산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어르신을 위한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참여해 준 어린이집 관계자와 아이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지역 어르신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번 모금사업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고양시립마두어린이집 ▲고양시립백석어린이집 ▲고양시립별빛어린이집 ▲고양시립식사어린이집 ▲고양시립일산센트럴어린이집 ▲고양시립장항누리어린이집 ▲고양시립중산누리어린이집 ▲고양시립풍동숲속어린이집 ▲고양시립풍동어린이집 ▲고양시립풍산어린이집 등 총 10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