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 학생위원, 이경혜 도의원과 간담회

한국항공대역 역사 내 쓰레기통 늘리고 청결 개선에 ‘한목소리’

2025-12-04     권구영 기자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에서 이경혜 경기도의원이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 학생위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 백승우 졸업생]

[고양신문]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의 학생위원들이 1일 이경혜 경기도의원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제2회 활주로 축제’ 당시 TF 학생위원인 백승우(항공교통전공 22) 졸업생이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 부스를 방문한 이경혜 경기도의원에게 TF의 활동 현황을 설명하며 한국항공대역 역사 내 쓰레기통 설치 필요성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제안한 것이 계기가 돼 성사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의 학생위원들을 대표해 한국항공대학교 제52대 총학생회장직을 맡게 된 홍석담(경영전공 22) 학생위원과 유재민(AI융합대학 25) 학생위원이 참석했고,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청소행정팀 관계자들도 자리에 함께했다.

활주로 축제에서 TF 학생 위원인 백승우 졸업생이 이경혜 경기도의원에게 TF의 활동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 백승우 졸업생]

학생위원들은 수도권 내 타 대학 인근 지하철역과 비교했을 때 한국항공대역 역사 내에는 쓰레기통이 충분히 설치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조속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경혜 도의원 역시 이에 공감하며 쓰레기통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청소행정팀 관계자는 금주 내로 한국항공대역을 방문해 TF 학생위원들과 함께 현장 시찰을 우선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 직후 홍석담 학생위원은 “이번 간담회가 학생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개선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귀한 시간을 내주신 이경혜 경기도의원님과 고양특례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경혜 경기도의원도 “학생들의 문제 제기와 관심이 지역 사회 발전에 큰 힘이 된다”며 “필요한 부분은 지속해서 협의하며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간담회가 열린 바로 다음 날인 2일 덕양구청 관계자들은 직접 한국항공대역을 방문해 추가 현장 점검에 나섰다. 현장에는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홍석담, 유재민, 김나혜(항공경영대학 25학번) 학생위원이 함께했다. 

덕양구청 관계자들이 3일 한국항공대역을 방문해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 홍석담 학생위원 등과 함께 대화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 백승우 졸업생]

학생위원들은 전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항공대역의 전반적인 청결 문제를 다시 한번 전달했고, 덕양구청 측은 내부 논의를 거쳐 고양특례시청에 관련 개선 사항을 공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 점검 과정에서 대덕동 주민자치센터와 협력을 통해 역 내부 청소를 주 2회 이상으로 확대해 시행하겠다는 답변도 얻었다. 이를 통해 학생위원들이 제기한 불편 사항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한국항공대역 인프라 개선 TF는 지난 4월부터 매달 회의를 진행하며 대학과 지역 사회가 협력하며 다양한 개선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TF는 이번 달 내에 그동안의 활동을 정리하는 해단식을 열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과제와 방향성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