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보훈단체협의회,
꽃박람회에 ‘국가유공자 쉼터’ 마련

호국보훈 사진전·자원봉사단 모집 함께 진행 보훈의 가치 알리고 사회 봉사 참여 이끌어

2026-04-27     한진수 기자
  고양특례시 국가유공자 보훈단체협의회가 ‘국가유공자 쉼터’를 꽃박람회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고양신문] 202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지난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박람회장을 찾은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을 위한 보훈 쉼터가 마련됐다.

제1매표소 인근 고양시 유관기관 부스 한켠에 고양특례시 국가유공자 보훈단체협의회가 ‘국가유공자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병부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고양시보훈단체협의회는 지역 보훈단체들과 함께 국가유공자와 가족, 시민들에게 호국보훈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호국보훈 사진전을 둘러보며 내용을 읽고 있는 시민.

부스에서는 일산복음병원 협찬으로 마련된 각종 음료를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제공하며, 관람객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삶과 보훈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호국보훈 사진전’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병부 고양시보훈단체협의회장은 “국가유공자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다. 이제 그 마음을 지역사회 속 시민을 위한 봉사로 이어가고 싶다. 국가유공자와 가족뿐 아니라 고양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자원봉사단을 조속히 구성하는 것이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일산복음병원이 협찬한 각종 음료를 국가유공자와 가족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부스는 국가유공자 쉼터의 의미를 지역사회 봉사로 확장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 고양시보훈단체협의회는 자원봉사자 모집을 함께 진행하며, 보훈의 뜻에 공감하는 시민들과 함께 정화활동, 방범활동 등 지역사회에 필요한 봉사를 꾸준히 펼쳐간다는 구상이다.

부스를 운영하는 회원들은 박람회 기간 중 주변 정화활동과 교통정리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는 꽃박람회 현장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며, 보훈단체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깨끗하고 안전한 호수공원을 위해 봉사활동도 펼쳤다.

박철홍 고양시보훈단체협의회 부회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한 정화활동, 방범활동, 시민과의 소통 활동을 꾸준히 펼쳐가고 싶다. 보훈단체가 오늘의 지역사회 안에서 시민과 함께 움직이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자원봉사단 참여와 관련한 문의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시지회 박철홍 회장(031-965-8240)에게 하면 된다.

교통안내 자원봉사를 하는 고양시보훈단체협의회원들. 회원들의 안내 덕분으로 교통 흐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