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후보 "능곡3구역 패스트트랙 지원"

백마역 퇴근길 인사부터 주말 지역 밀착행보 18일 화정동서 '경제공약' 기자회견

2026-05-17     박상준 객원기자

[고양신문] 국민의힘 이동환 고양시장 후보가 후보 등록 이후 첫 주말을 맞아 시민 일상과 맞닿은 현장을 잇달아 방문하며 본격적인 표심 다지기에 나섰다. 생활체육 및 지역축제 현장에서 스킨십을 늘리는 한편, 원도심 재개발 총회에 참석해 '패스트트랙' 지원을 약속하며 지역 현안을 챙겼다.

이 후보의 주말 현장 소통은 지난 15일 오후 일산동구 백마역 퇴근길 인사로 시작됐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나누던 중, 한 여성 시민이 이 후보에게 네잎클로버와 다섯잎클로버를 건네며 "행운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이동환 국민의힘 고양시장 후보가 지난 15일 일산동구 백마역에서 시민에게 받은 클로버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동환 후보 캠프 제공.

올해 1월 고양시로 전입했다는 한 30대 신혼부부 남성은 "고양시에서 첫 투표를 하게 됐는데 직접 만나 반갑다"며 이 후보에게 악수를 청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짧은 만남 속에서도 진심 어린 응원에 큰 힘을 얻는다"며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낮은 자세로 뛰겠다"고 화답했다.

주말인 16일에는 덕양구와 일산서구의 생활체육 및 축제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덕양구 행주내동에서 열린 '시니어 피클볼 창단식 겸 피클볼 구장 개장식'에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일산서구 탄현 배드민턴장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생활체육이 건강 증진을 넘어 세대와 지역을 잇는 소통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정오에는 덕양구 강매석교공원에서 열린 '창릉천 유채꽃 축제 개막식'을 찾아 주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능곡3구역 총회 참석... "원도심 정비 멈춤 없이 지원"

16일 열린 '능곡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해 원도심 정비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밝혔다.  능곡3구역은 장기간의 규제와 소송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곳이다. 

이동환 후보가 16일 덕양구 능곡중앙교회에서 열린 능곡3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조합 창립총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동환 후보 캠프 제공.

이 후보는 총회 현장에서 "창립총회 이후 고양시에 접수될 조합설립인가 신청 등 향후 행정 절차가 멈춤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패스트트랙'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원당과 능곡 등 원도심의 주거환경 혁신은 일산신도시 재건축만큼이나 고양시의 미래가 걸린 과제"라며, 일산 재건축과 원도심 정비를 동시에 추진하는 '도시대개조'를 통해 고양시 전역의 주거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18일 화정동 선거사무소서 '경제공약' 발표

이 후보는 18일 오전 10시, 덕양구 화정동 선거사무소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일자리 중심의 경제공약'을 발표한다. 출마 선언 당시 핵심 명분으로 제시한 '자족도시 완성' 비전을 구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