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농산, 보건복지부 ‘2026년 노인친화기업’ 선정

5년간 시니어 일자리 50개 창출,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 앞장

2026-05-18     권구영 기자

[고양신문]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 1분기 노인친화기업' 공모에서 칠갑농산(대표 이영주)이 신규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노인친화기업 사업은 60세 이상 고령자의 직접 고용과 고령자 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올해 1분기에는 총 43개 기업이 신청했는데, 현장 조사와 사업 수행 능력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칠갑농산을 포함한 23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칠갑농산은 내년부터 향후 5년간 총 50명의 노인 일자리를 꾸준히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한국노인인력개발원)로부터 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으며, 칠갑농산 자체적으로도 1억 1400만 원의 대응투자를 진행한다. 채용된 시니어 근로자들은 주로 제품 제조 및 포장, 물류 관리, 검수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칠갑농산은 고령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근무 환경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곡물 분진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령 근로자들의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작업장 내 낙상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바닥 미끄럼 방지 시설을 확충하는 등 안전 중심의 근로 환경 개선을 병행할 예정이다.

한편, 칠갑농산 주식회사는 약 45년 동안 쌀 가공식품 분야와 면류 등에서 오랜 업력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종합식품 기업이다. 떡류, 면류, 만두류, 소스 및 육수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 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면류 수출 국내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9년 연속 대한민국 브랜드파워 대상을 수상하는 등 지속해서 성장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노인친화기업 선정과 관련하여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생산인구가 급감하고 신 노년 세대가 노동시장에 유입하고 있는 만큼 노인 친화 근로 환경 조성은 앞으로도 계속 현장에 머무르게 될 고령자들에게 근본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하며 “노인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오랜 기간 역량을 발휘하도록 노인친화기업을 다각도로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칠갑농산 관계자는 “45년간 칠갑농산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시니어 근로자들의 헌신이 있었다”며 “이번 노인친화기업 선정을 계기로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