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승갑 시의원 후보, 3대 공약 발표
일자리·상권 활성화 해법 제시 혁신당 유일 후보 정면 돌파 자영업 현장 경험 강점 내세워 정발산·풍산 생활환경 개선
[고양신문] 오는 6월 지방선거 고양시의회 선거에 출마하는 조국혁신당 김승갑 후보가 지역구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 고양시 유일한 조국혁신당 지역구 출마자인 김 후보는 일산동구 아선거구(정발산동·풍산동·장항1·2동)에 출사표를 던지며 양당 구도를 정면 돌파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은 상권 체질 개선과 주민 생활밀착형 정책을 골자로 한 3대 핵심 과제다.
자영업 현장에서 일하고 직업훈련기관을 운영해 온 김 후보는 "현장에서 고양시 취업률을 끌어올렸던 실무 경험을 시의회로 이어가겠다"라며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이라는 실질적인 지표로 주민들에게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로 김 후보는 라페스타와 웨스턴돔, 정발산역 일대의 상권 침체와 공실 증가 문제를 지역 경제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진단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고통받는 자영업자의 고정비 부담을 줄이는 한편, 기업과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는 ‘선순환 일자리 구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창업 지원 허브 구축 ▲소상공인 상생기금 조성 및 저금리 융자 확대 ▲카드·배달수수료 공동 솔루션 구축 ▲자영업 에너지 비용 절감 패키지 지원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직업훈련기관 운영 경험을 활용해 중장년 재취업과 디지털 전환을 돕는 ‘직업 전환 교육 플랫폼’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단기 교육에 그치지 않고 현장 실습부터 채용까지 논스톱으로 연결해 연간 200명의 수료생 배출 및 취업 연계를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치도 함께 제시했다.
이어 정발산동, 풍산동, 장항동 등 각 동별 현안에 맞춘 도시환경 대책도 공약에 담겼다. 특히 단독주택과 다세대 주택이 밀집해 주차난과 치안 우려가 있는 노후 주거지에 대한 대책이 포함됐다.
김 후보는 노후 주거지의 리모델링을 지원하는 전문가 자문 제도를 도입하고, CCTV와 각종 IoT 센서를 결합한 ‘스마트 재생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어르신·장애인·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체감하는 보행환경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보도 정비 및 이동수단 확충을 추진한다. 경의선 철길 주변과 정발산공원의 녹지축을 연결한 문화·휴식 공간 확대도 핵심 추진 과제다.
아울러 디지털 격차 해소와 관련해 김 후보는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취약계층의 정보 소외는 곧 일자리와 소득의 격차로 직결된다"며 동네 중심의 촘촘한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주민자치센터와 문화센터를 거점으로 ‘동네 단위 AI 무료 교육’을 정례화하고 어르신, 경력단절 여성, 장애인 등 디지털 전환에 적응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맞춤형 수준별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 자영업자들이 온라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포털 사이트 플레이스 등록 관리, 예약·재고 관리 솔루션 사용법 등 실무 중심의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 후보는 “이론과 행정에 갇힌 대책이 아니라, 그동안 현장에서 영세 상인, 구직 청년들과 부딪치며 검증해 낸 해법들을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를 통해 시정에 정밀하게 이식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