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나무의료재단 구강질환 위험도 20% 낮췄다

‘1:1 맞춤관리’ 성료, 어르신 구강 건강 지킴이 역할 톡톡

2026-05-21     이로운 기자

3개월간 데이터 기반 밀착 케어로 지표 개선
자가 관리 실천율 100% 달성
시스템 기반 노인 구강 모델 제시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문촌 7·9단지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실질적인 구강 개선을 위한 맞춤형 방문구강관리 밀착 케어를 하고 있다.

[고양신문] 사과나무의료재단이 문촌 7·9단지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1:1 맞춤형 방문구강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사업은 사전 구강 검사와 교육을 마친 후 참여를 희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 내 유해균 검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총 12회차에 걸쳐 진행됐다. 일회성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구강 환경 개선과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목표로 추진됐다.

매주 수·목요일 재단 소속 통합돌봄팀 치과위생사들은 복지관을 방문해 밀착 관리를 시행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구강 유해균 및 구강질환 위험도 검사 △개인별 맞춤 칫솔질 교육 △입마름 예방을 위한 침샘 마사지 △구강 근육 운동 △구강 위생용품 전달 및 사용법 안내 △임플란트 및 틀니 관리법 △인지강화 활동 등을 펼쳤다.

특히 어르신 개개인의 구강 상태를 데이터화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1회차와 12회차의 검사 수치를 비교·분석한 결과, 참여 어르신들의 구강 건강 수치가 유의미하게 개선됐다. 전반적인 구강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치주염 위험도는 71.9에서 55.9로, 구취 위험도는 67.6에서 52.3으로 낮아졌다. 구강 내 유해균 나이는 평균 66.7세에서 58.7세로 약 8세가량 젊어졌다. 결과적으로 종합 위험도는 평균 59.3에서 47.5로 감소해 약 20% 낮아진 성과를 거뒀다.

검사 결과, 치주염과 구취 위험도가 줄고 유해균 나이가 8세 젊어지는 등 종합 위험도가 약 20% 낮아졌다.

주관적 지표인 만족도와 자가실천율 조사에서도 높은 성과를 보였다. 구강검사 과정에 대한 신뢰도와 교육 이해도가 전반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구강위생용품 사용을 매일 실천한다'는 항목에는 참여 어르신 전원이 긍정적으로 응답해 가정 내 꾸준한 자가 관리 습관이 정착됐음을 증명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그동안 정성껏 구강관리를 해 준 치과위생사들에게 감사하다”며 “프로그램이 끝나 아쉬우니 몇 개월에 한 번씩 또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만족해했다.

사과나무의료재단 통합돌봄팀 치과위생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12회차 동안의 꾸준한 개입을 통해 어르신 스스로 자가 위생 관리를 하도록 유도하는 탁월한 행동 변화 효과를 거두었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이 전신 건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향후 본 모델을 확대 적용해 지역사회 노인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사과나무의료재단은 사전 검사를 거쳐 참여를 희망한 문촌 7·9단지 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3개월 동안 데이터 기반의 방문 관리를 진행하며 구강 건강을 돌보고 있다.
재단은 일회성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목표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의 구강 내 유해균 검사와 사전 교육을 병행하며 체계적으로 어르신의 구강을 살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