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효초, 제24회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 ‘수장원’ 수상

방과후 돌봄교실 연계 한자·전통예절 교육 결실 1팀 단체 부문 최고상, 2팀도 참방상 수상

2026-06-01     박상준 객원기자

[고양신문] 고양시 지효초등학교(교장 김성례) 학생들이 지난 5월 16일 서울 운현궁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 대회’에 참가해 단체 부문 최고상인 ‘수장원(1위)’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한시윤 학생 외 16명으로 구성된 지효초 1팀은 단체 부문 최고상인 수장원에 올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지안 학생 외 15명으로 구성된 2팀 역시 우수한 실력을 발휘하며 참방상(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5월 16일 서울 운현궁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 대회에 참가해 무대 위에서 단체 경연을 펼치고 있는 지효초 학생들. 고양교육지원청 제공.

지효초등학교 학생들은 평소 학교 내 돌봄교실 방과후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히 한자와 전통 예절 교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대회 현장에서 학생들은 오랜 기간 성실하게 학습하며 길러온 협동심을 바탕으로, 한자 이해력과 전통문화 소양을 고루 발휘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긴장되는 무대 속에서도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학습 자세를 보여 관람객과 심사위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지효초 학생이 수장원(1위)을 수상한 뒤, 대회 관계자와 함께 상장과 부상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교육지원청 제공.

이러한 수상 배경에는 지효초등학교의 체계적인 돌봄교실 운영과 학생 맞춤형 특기적성교육이 자리하고 있다. 학교 측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우리 문화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돌봄교실과 연계해 한자교육은 물론 독서활동, 전통문화 체험, 창의미술, 음악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과후 시간을 의미 있게 활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와 같은 학교의 지원은 맞벌이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학부모들은 안전한 환경 속에서 단순한 돌봄을 넘어 다양한 교육 경험이 제공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성례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배우고 익혀온 과정이 뜻깊은 결실로 이어져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바르게 이해하고 바른 인성과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규교육과정뿐 아니라 돌봄교실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특기적성교육을 더욱 확대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서당문화한마당 대회는 전통 서당문화 계승과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의 가치와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으로 기능하고 있다. 지효초등학교의 이번 수상은 학교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전통 인성교육과 한자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한 뜻깊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