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 같은 당선… 가장 먼저 움직이는 '현장형 정치인' 될 것”
[6·3 지방선거 당선인 인터뷰] 손동숙 고양시의원(국민의힘, 정발산·풍산·장항1·2동)
8년 전 명함 간직한 주민 사연 눈길
"신뢰에 일로써 보답하겠다"
[고양신문] 어려운 선거 구도로 평가받던 '2-나' 기호를 배정받고도 지역 주민의 선택을 받아 시의회 입성에 성공한 손동숙 고양시의원 당선인은 자신의 당선을 "기적"이라고 말했다. 손 당선인은 특정 정치적 이념이나 선거 바람과 상관없이 오직 지역 주민들의 굳건한 선택으로 당선된 것에 가장 큰 의미를 뒀다.
손 당선인은 "마치 본인들의 선거인 것처럼 뛰어주신 지역 주민 여러분께 4년 동안 반드시 '일'로써 보답하겠다"며 "가장 가까이에서, 가장 먼저 보고 듣고 움직이는 현장형 정치인으로 향후 4년을 뛰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선거 기간 중 손 당선인의 가슴을 뭉클하게 한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손 당선인이 초선 의원(백석동)으로 활동하던 시절, 한 주민이 그의 명함에 직접 '이 다음에도 꼭 손동숙'이라는 글귀를 적어 8년 동안 소중히 간직해 왔다는 것이다. 이 주민은 '손 당선인이 초선 때 매사 열심히 하는 모습에 더 큰 정치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동안의 활동을 지켜봤다'라고 한다. 8년이 지난 이번 선거에서도 그 주민은 "꼭 손동숙을 뽑아야 한다"며, 과거 보관해 뒀던 명함에 흰 종이를 덧대어 '2-나' 기호를 적은 뒤 지인들에게 전송하며 선거운동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이 주민은 '손 당선인이 초선 때 매사 열심히 하는 모습에 더 큰 정치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그동안의 활동을 지켜봤다'라고 한다.
이에 대해 손 당선인은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신 변함없는 믿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정치인으로서 무엇보다 값진 것은 주민 여러분의 신뢰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깊이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민들의 깊은 신뢰를 확인한 손 당선인은 이제 지역구(장항1·2동, 정발산동, 풍산동)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공약 실천에 나선다.
주요 공약으로 ▲장항1·2동은 맑은 한류천 조성, K-컬처밸리 정상화, 교통·보육 및 생활환경 개선을 추진하며 ▲정발산동은 주차난 해소, 빌라 및 단독주택의 통합재건축, 밤리단길과 애니골을 연계한 상권 활성화, 공원 재정비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풍산동 지역을 위해서는 문화체육센터 추진, 풍동천 수변공원 및 동물문화공원 조성, 노후 인프라 정비와 교통·생활기반 확충을 약속했다.
주민과의 끈끈한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한 번 고양시의 발전을 이끌어갈 손동숙 당선인의 '현장 중심' 4년 의정활동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