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국회의원 4인, 22대 후반기 국회 예결위·간사 등 중책

한준호, 과방위 핵심 간사 맡아 이기헌, 외통·정보·예결위 배치  김성회, 국방·운영·예결위 배치  김영환, 재경위서 국가 경제 다뤄

2026-07-03     남동진 기자
(왼쪽부터)김성회, 한준호, 이기헌, 김영환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

[고양신문] 22대 국회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된 가운데 고양시 국회의원들의 상임위원회 배치가 확정됐다. 이들 4명의 의원들은 핵심 상임위 간사를 맡거나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다수 포진하는 등 국회 내 굵직한 역할을 부여받아 지역 현안 해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먼저 고양시을 한준호 의원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에서 간사 역할을 맡게 됐다. 이에 따라 한 의원은 상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할을 맡아 같은 당 의원들 간의 법안 의견을 조율해 의결 방향을 결정하는 등 핵심적인 활동을 하게 될 전망이다. 

고양시병 이기헌 의원과 고양시갑 김성회 의원은 나란히 3개 위원회에서 맹활약한다. 이 의원은 외교통일위원회(외통위)와 정보위원회(정보위)를 비롯해 국가 예산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위원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 역시 국방위원회(국방위), 운영위와 함께 예결위에 합류했다. 두 의원이 국가 재정을 다루는 예결위에 나란히 포진하면서 고양시 주요 사업 예산 확보에도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

고양시정 김영환 의원은 전반기 국회에 이어 후반기에도 국가 경제와 조세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재정경제위원회(재경위)에 배치됐다. 김 의원은 세제 개편과 재정 건전성 등 핵심 경제 현안을 깊이 있게 다룰 예정이다.

고양시 4개 선거구 의원들이 주요 상임위와 특위에 고루 포진함에 따라, 민선9기 민경선 시장의 주요 공약사업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이루어질지 지역 사회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이번 22대 후반기 원구성이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처리로 진행됐고, 이에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하며 상임위 일정 거부를 예고하고 있어 실제 국회가 정상 가동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