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지역 추천 '고양교육장' 심사위원 어떻게 구성되나
학교별 학부모·교사 추첨 40명 내부 선발 지역주민 10명, 참관인 20명 공개 모집 12일 오후 4시경 선정자 개별 통보 예정 오는 13일 소견 발표 및 면접 심사
[고양신문] 오는 2026년 9월 1일 자로 임용 예정인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임용추천심사회의 심사위원단 구성 방식과 세부 일정이 확인됐다. 총 50명으로 구성되는 심사위원단은 교육 현장 관계자 40명과 지역주민 10명으로 나뉘어 선발되며, 투명성 확보를 위해 면접심사 참관인 20명도 별도로 배석한다.
7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심사위원의 다수를 차지하는 현장 대표 40명은 각급 학교를 통해 비공개로 선발이 진행 중이다. 고양교육지원청은 7일 자로 관내 학교에 심사위원 추천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해당 공문에 따라 고양시 각 학교는 학부모 대표 1인과 교사 대표 1인을 추천하게 되며, 교육청은 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총 40명의 심사위원을 확정한다. 이는 대외적인 공고 없이 내부망을 통해 진행되는 사안으로, 일선 학교 현장의 의견을 비중 있게 반영하기 위한 절차로 해석된다.
반면, 나머지 심사위원인 '지역주민대표' 10명 내외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 모집 서류 접수와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지원 자격은 고양시에 주민등록기준으로 3년 이상(2023년 7월 14일 이전 전입) 거주하고 있는 자로 제한된다. 단, 학부모 대표 등 학교에서 교육 주체로 이미 추천된 사람은 지역주민 자격으로 중복 신청할 수 없다. 지역주민 심사위원은 학교 추천자와 홈페이지 신청자를 취합해 작성된 예비 명부에서 추첨을 거쳐 최종 10명 내외가 선정된다.
이와 함께 심사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면접심사 참관인' 20명 내외도 함께 모집한다. 참관인은 2026년 7월 13일 기준 고양 관내 소속 학교(공·사립 유치원, 초·중·고교 및 특수·각종학교)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고양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역주민대표 심사위원과 참관인 신청 접수는 지난 7일부터 9일 오후 1시까지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 안내된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종일 참석이 가능한 사람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한 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추첨을 통한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7월 12일 오후 4시경 개인 연락처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실제 임용추천심사회는 7월 13일에 개최돼 응시자들의 소견 발표 청취와 면접 심사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