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100팀 발길...온몸으로 체험하는 1000평 매장

2026-07-09     이로운 기자

가구톡세상 일산본점, 전국 21개 매장
100여개 브랜드 2000여 제품 전시
체험·3D 시뮬레이션, 실패없는 쇼핑

가구톡세상 일산점은 주말마다 일산과 파주, 김포 등지에서 찾아오는 실수요 고객들이 발걸음이 이어진다. 대형 주차장에 방문 고객들의 차량이 빼곡하다. 가구톡세상 제공

[고양신문] 최근 가구 소비의 흐름이 ‘체험’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온라인 화면 속 가구를 막상 집안에 들였을 때 실망해본 소비자들이 다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찾고 있는 것. 특히 가구를 한꺼번에 구입해야 하는 예비신혼부부나 새집 입주를 앞둔 이들에겐 가구 선택이 단순한 쇼핑을 넘어 심사숙고해야 할 과제가 된다. 일산서구 가구톡세상(대표 송도현) 일산본점은 이러한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일반 가구 매장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가구 박람회장’을 연상케 하는 이곳은 약 1000평 규모의 큰 공간감을 자랑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무빙소파, 세라믹 식탁, 기능성 패브릭소파 등 트렌디한 가구들이 끝없이 펼쳐진다. 전국 21개 매장을 이끄는 본사 1호 직영점답게 매주 가장 트렌디한 신상품이 가장 먼저 이곳을 채운다. 100여 개 브랜드의 2000여 개 제품이 짜임새 있게 배치돼 있어, 이곳저곳 발품을 팔지 않아도 최신 홈스타일링 흐름을 한눈에 읽을 수 있다.

주말마다 100팀 넘는 소비자들이 찾는 비결은 단순히 규모가 커서만은 아니다. 소비자의 막연한 고민을 명쾌한 확신으로 바꿔주는 생생한 체험과 첨단 시스템이 있기 때문이다. 가구를 고를 때 가장 큰 고민은 ‘우리집에 어울릴까’이다. 일산본점은 3D 가구 배치 프로그램인 ‘아키스케치’를 도입해 이 난제를 풀어냈다. 우리집 도면 위에 원하는 가구를 가상으로 배치해 보며 크기와 조화를 실시간으로 시뮬레이션하는 과정은 고객들에게 깊은 신뢰를 준다.

매장 한쪽에 마련된 매트리스 전문 체험존 ‘매트피아’ 역시 유용하다. 알뜨레노띠, 허그앤슬립, 씰리 등 국내외 명품 매트리스에 직접 누워보며 나의 체형과 수면 습관에 맞는 제품을 온몸으로 비교할 수 있다. 가구 전문가가 예산과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해 제안하는 일대일 맞춤 상담은 대접받는 느낌을 준다. 여기에 전국 공동구매 시스템을 통해 거품을 걷어낸 정찰제 가격까지 마주하면, 주말마다 파주, 김포, 서울 등지에서 100팀이 넘는 이들이 왜 이 외곽의 쇼룸으로 모여드는지 고개가 끄덕여진다.

이곳은 약 1000평 규모의 본사 1호 직영점으로, 100여 개 브랜드의 제품 2000여 개와 매트리스 전문존 ‘매트피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형 쇼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