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원,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425곳 운영 실태 살핀다
7월 28일부터 10월 중순까지 현장 전수조사 운영 현황·사업 실적 점검해 지원 체계 정비
[고양신문]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의 운영 현황을 살피고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골목상권 공동체 실태조사’에 나섰다.
조사는 7월 28일부터 10월 중순까지 2019년 이후 경기도 31개 시군에 조직된 골목상권 공동체 425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경상원 권역센터 전문인력이 각 상권을 방문해 공동체 운영 여부와 조직 유지 상태, 사업 추진 실적 등을 확인하는 전수조사 방식이다.
경기도는 그동안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을 추진해 왔다. 공동체가 구성된 상권에는 공동 마케팅과 상권 환경 개선, 지역 축제 개최 등을 지원해 상인 간 협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왔다.
이번 조사는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소비 형태와 상권 여건의 변화에 맞춰 지원 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상 등록 여부에 그치지 않고 실제 활동과 조직 유지 상태를 현장에서 확인해 공동체별 운영 수준을 구체적으로 파악한다.
조사 결과는 골목상권 공동체 지정 유지 여부를 판단하고 관련 정책을 개선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활동이 활발한 공동체에는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제공하고, 장기간 운영이 중단된 공동체에는 지정 취소 절차를 적용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상원 관계자는 “골목상권 공동체는 개별 점포가 가진 한계를 보완하고 상인들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의 협력 기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조사로 조직화 사업의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골목상권이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