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타임 잡는다" 일산백병원 뇌졸중 평가 1등급 획득

2026-07-31     이로운 기자

종합점수 97점 기록, 전국 평균 크게 웃돌아
신속 치료 시스템과 조기 재활 역량 입증

[고양신문]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2024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결과로 일산백병원은 지역 내 뇌졸중 골든타임을 지키는 최우수 의료기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의료진이 뇌졸중 환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위해 진료에 임하고 있다. 백병원제공

이번 평가는 2024년 10월부터 6개월간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전국 268개 의료기관에서 진행됐다. 일산백병원은 종합점수 97.9점을 기록하며 전체 평균인 85.17점을 크게 상회했다. 전체 대상 기관 중 1등급 비율은 41.8%이며, 특히 종합병원 중에서는 30.2%에 불과해 일산백병원의 치료 역량이 한층 돋보였다.

평가 항목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 여부를 비롯해 정맥 내 혈전용해술 실시율, 조기 재활 평가율,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 등 총 13개 지표로 구성됐다. 일산백병원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구성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으며, 지주막하출혈 최종 치료 실시율과 조기 재활 평가율 등 주요 지표에서 100%를 기록했다.

합병증과 사망률 관리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입원 중 폐렴 발생률은 1.1%,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은 1%에 그쳐 안전하고 체계적인 응급 진료 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뇌졸중은 증상 발생 후 신속한 검사와 치료, 협진 체계가 환자의 후유증을 줄이는 핵심 요소다.

최원주 병원장은 “급성기 뇌졸중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환자의 예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이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진료 시스템과 전문성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