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이동노동자 건강 보호 나서

화정역 쉼터서 얼음물과 안전자료 등 제공 온열질환·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수칙 안내

2026-08-05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는 4일 덕양구 화정역 이동노동자쉼터에서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고양 노동권익센터와 함께 ‘8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폭염 속에서 근무하는 배달·택배 종사자와 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동노동자는 업무 특성상 야외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 어려워 폭염 피해에 노출될 위험이 크다.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가 ‘8월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단과 고양 노동권익센터 관계자들은 이날 쉼터를 찾은 이동노동자들에게 얼음물을 나눠주고 무더위 속 근무 여건과 건강 상태를 살폈다. 쉼터에서 몸의 열을 식히고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휴식의 중요성도 안내했다.

현장에는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담은 현수막을 게시했다. 온열질환 예방 포스터와 안전보건자료도 배포해 물 자주 마시기, 그늘에서 쉬기, 무더운 시간대 작업 줄이기 등 기본수칙을 알렸다.

여름철 고위험 작업으로 꼽히는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 활동도 함께 펼쳤다. 공단은 산소와 유해가스 농도 측정, 작업 전 환기, 감시인 배치 등 밀폐공간 작업자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관련 스티커와 자료를 전달했다.

조선욱 안전보건공단 고양파주지사장은 “배달과 택배 종사자는 이동하면서 근무하기 때문에 폭염에 직접 노출되기 쉽고 각별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업무를 맡은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온열질환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