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채우는 청렴의 힘
일산동구도서관 ‘청력충전’
아람누리·마두·풍동·식사도서관서 9월 11일까지 추천도서 전시·필사 체험
2026-08-06 한진수 기자
[고양신문] 일산동구도서관은 시민과 공직자가 책을 가까이하며 청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오는 9월 11일까지 청렴 북큐레이션 ‘청력(淸力)충전’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아람누리·마두·풍동·식사도서관 등 일산동구지역 도서관 4곳에서 지난 7월 20일 시작됐다. 각 도서관 종합자료실에는 청렴을 주제로 엄선한 추천도서 10권을 전시해 이용자가 관련 서적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방문한 도서관뿐 아니라 나머지 3개 도서관의 추천도서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책이 해당 도서관에 없을 때는 다른 도서관의 소장자료를 가까운 곳에서 받아볼 수 있는 상호대차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청렴의 의미를 직접 되새기는 참여 공간도 마련됐다. ‘청렴 도서 필사 코너’에서는 다산 정약용의 고전인 『정선 목민심서』(창비, 2026)에 담긴 주요 문구를 손으로 옮겨 적으며 공직자의 자세와 공동체의 책임을 돌아볼 수 있다.
일산동구도서관 관계자는 “시민과 공직자가 책을 가까이하며 청렴 감수성을 높이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도서관 자료와 연계한 여러 활동을 마련해 공직사회와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널리 확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