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동 새마을부녀회,
직접 담근 전통장으로 이웃사랑
장 꾸러미 50세트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 가정 방문해 안부와 여름철 건강 상태도 살펴
[고양신문] 덕양구 주교동 새마을부녀회가 주민들의 정성이 담긴 전통장을 취약계층에 전하며 이웃 돌봄에 나섰다.
주교동은 지난 5일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행복장(醬)으로 잇는 이웃사랑’ 행사를 열고, 회원들이 직접 만든 전통장 꾸러미를 지역 내 취약계층과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고 주민이 만든 건강한 먹거리를 이웃과 나누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간장과 된장 각 30개, 고추장 60개 등 모두 120개의 전통장을 정성껏 담갔다.
회원들은 전통장을 종류별로 나눠 50개의 꾸러미를 만든 뒤 장애인 가구와 홀몸 어르신 가구, 중장년 1인 가구, 지역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특히 회원들이 대상 가정을 직접 찾아 전통장을 건네고 안부를 확인했다. 무더위로 건강에 어려움은 없는지 살피고 생활 여건도 점검하며 이웃 돌봄의 의미를 더했다. 주민의 손으로 만든 전통장이 이웃의 식탁에 오르는 주민 참여형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했다.
고진영 주교동 새마을부녀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담근 전통장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탁과 따뜻한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현숙 주교동장은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과 마음을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 주민이 주도하는 나눔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서로를 살피는 공동체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주교동 새마을부녀회는 해마다 김장 나눔과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