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동연합회-시·도의원, 향동 현안 간담회 가져
교통·환경·교육 대책 집중 점검 "행정감사 통해 구체적 대안 마련할 것"
[고양신문] 덕양구 향동지구 입주자대표회 연합체인 '향동연합회(의장 이병순)'가 지난 11일 지역 시·도의원들을 초청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연일 경기도의원, 차지현·송금희 고양시의원과 향동연합회 소속 각 단지 대표들이 참여했다.
향동연합회는 간담회에 앞서 지난 7일, 총 14개 항목으로 구성된 '지역구 시·도의원 질의 사항'을 전달하며 실효성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주요 질의 내용에는 교통망 확충, 기피 시설에 따른 환경 피해 대책, 교육 인프라 개선 및 안전 확보 등 향동지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 총망라됐다.
교통 분야에서는 '향동역(경의선) 조기 착공'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실시설계 중인 향동역과 관련한 질문에 시·도의원들은 사업 추진을 위해 고양시의 행정 절차 이행과 예산 편성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 의회 차원에서 시 집행부에 촉구할 것을 약속했다. 고양은평선 조기 착공과 향동지구역 출입구를 2개에서 4개로 확대해줄 것도 건의했다. 서오릉 터널 개통과 향후 창릉신도시 입주 시 예상되는 수색로와 향동동 삼거리 일대 교통 정체 문제 등도 논의됐다.
향동동 내 건립 중인 데이터센터, 향동동 초입에 일부 남아있는 은평구 재활용센터 완전한 이전과 주변 환경 정비 등 주변 시설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이와함께 과밀학급 해소와 치안 인프라 확충 등 정부 여건 개선 요구도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여한 시·도의원들은 “주민들이 제기한 14개 항의 세부 내용들을 철저히 준비해 행정감사 때 시 집행부에 구체적인 대안 마련을 촉구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행감 이후 담당 부서와 논의된 내용과 결과를 향동연합회 등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향동연합회 측은 이번 1차 간담회를 시작으로 향후 정례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현안 추진 상황을점검해 나갈 계획이다.